아주 특별한 사랑 (희수와 철진의 대화) "언니! 뭐야! 아마추어 같이,.." 철진이 출근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희수가 허겁지겁 출근도 하지 않고 지수네 집으로 달려왔다. "어젯밤에 그 애랑 같이 있었니?" 신경 쓰기 싫다는 듯 방으로 들어가는 지수를 따라가면서 어이없다는 듯이 희수가 지수를 따라 들어와서 지수를 한심 하다는 듯 쳐다보았다. "아! 정말,.. 나 빙빙 돌리는 거 못하는 거 알지? 그래,.. 밤새 그 자식이랑 뭐 했니?" "속물,.." "그래,.. 나 속물 맞아,.. 그러니 밤새 그 자식이랑 뭐 했는지?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 말해봐!" 어쩌면 희수보다는 철진이 더 궁금한 문제 일지도 모른다, 희수는 늘 철진이 지수에게 궁금한걸, 또 철진에게 지수가 궁금한걸 희수가 먼저 묻고 대답을 받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