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사랑 (문고리를 잡고) “민준아~ 너 내가 준 랙있자너? 그거 연습 안 하지? 정환이가 운전하는데, 너 이동할 때 뭐하니? 그거라도 불어보지,.. 꼭 해봐라,.. 자꾸 안 하면 더 이상 안 가르쳐 준다.” 하고는 연습을 하지 않는 민준을 지수가 나무랐다. 민준도 안 해본 건 아닌데, 그거만 가지고 불려고 하면 운전을 하던 정환이 시끄럽다고 경끼를 하곤 했다 “야! 너 이거 나 못하게 하면 안 된다. 나 정말 지수 누나한테 칭찬 좀 받고 싶단 말이야!” 민준이 이번에는 굳게 맘을 먹었는지 정환이 시끄럽다 해도 신경을 쓰지 않고 혼자서 연습을 하면서 다녔다. “민준아~ 내가 봐도 소리가 제법 부드러워졌는데,.. 왜 지난번에는 한 번에 소리가 뿌앙~하고는 끝났었는데, 이제는 가늘고 길게 나잖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