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사랑 (소개글) 2008년 현재 기억창고가 있는 이 땅을 구입하고 나서 골프회원권을 팔고 나니 그린피가 너무 비싸서 운동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내게 주어진 24시간을 사용하는 데에도 현금결제가 필요한 세상 이니까요. 그래서 그동안 쓰고 싶었던 글을 쓰기로 했습니다. '나는 돈이 없어서 운동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글을 쓰기 위해서 집에 있는 거야!' 하는 생각으로 정신승리를 하면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글을 써본 적이 없는지라 매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15년 동안 공개도 하지 않고 처박아 놓았었습니다 그 이유는 왠지 이 글을 타인에게 보여준다는 것이 발가벗고 대중 앞에 서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세월도 지났고, 또 생각해 보니 사람들이 저에게 관심이 별로 ..